경남교육청, 학교 공문서 대폭 줄여
경남교육청, 학교 공문서 대폭 줄여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3.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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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계 및 교육정보통계시스템 현장 교육의 효과 '커'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은 행복한 교육 문화 창출의 기회
사진=양산일보 김태우기자
사진=김태우기자

선생님은 업무 줄어 행복, 아이는 선생님과 함께해서 행복
도내 교육전문직 대상 자료집계 및 교육정보통계시스템 현장 교육
3월 27일부터 2주간 도내 교육전문직·파견교사 335명 대상

교육정보통계시스템 자료집계 이용 활성화로 공문서가 대폭 감소돼 선생님의 업무가 줄어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부터 2주간 도내 교육전문직과 파견교사 335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통계시스템 및 자료집계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은 자료취합 업무가 많은 교육전문직과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파견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을 위해 도교육청과 진주·고성교육지원청 컴퓨터교육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자료집계는 단순한 자료 취합이 필요한 경우 교육행정기관에서 자료 양식을 탑재하면 학교에서 공문 제출 없이 자료입력만으로 취합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은 업무시스템 내에 보유하고 있는 통계 자료를 가져와 보고서 양식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일선 학교 교직원 업무경감에 큰 도움이 된다.

지난해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자료집계 교육을 한 결과 자료집계 사용 건수가 2016년 290건에서 2017년 2,465건으로 크게 늘어나 일선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서가 대폭 감축됐다.

예를 들면 업무담당자가 학교로 공문서를 보내기 전 교육정보통계시스템에서 통계자료를 찾는다면 관내 1,000여개 학교에서 공문서 생산 자체를 없앨 수 있다.

강종태 지식정보과장은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시스템 활용이 늘어나면 학교 선생님은 업무가 줄어서 행복하고,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행복한 교육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지식정보과 정보운영담당 김창석(268-1247)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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