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공영·공의를 통한 신통일세계 안착’ 평화비전 제시
 ‘공생·공영·공의를 통한 신통일세계 안착’ 평화비전 제시
  • 양희진 기자
  • 승인 2020.08.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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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194개국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 개최
반기문, 뉴트 깅그리치, 훈센, 마키 살, 세계 전·현직 정상 다수 참석
한학자 총재의 특별강연 전경(사진제공=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의 특별강연 전경(사진제공=가정연합)

천주평화연합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共義)를 통한 신통일세계 안착’을 주제로 ‘신(神)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

9일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관계로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세계 전·현직 정상, 정계·재계 인사, 종교지도자와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의 세계시민들이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동참했다.

천주평화연합 창설자이자 이번 대회를 주창한 한학자 총재는 특별강연을 통해 “코로나로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상자들이 나왔고, 또한 최근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나온 이 때 세계 정치지도자나 종교지도자들은 하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와 긍휼의 기도를 통해 희망의 평화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는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추구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희망’과 중단없는 ‘전진’의 초종교·초인종·초국가적 차원의 대회로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의 해방은 물론 지구환경 보호운동, 빈곤퇴치와 기아근절을 위한 대안 제시,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캠페인 전개, 전 지구적 갈등의 종식을 위한 연대와 협력 등 전 지구적 난문제 해결을 위한 실현가능한 어젠다를 제시했다.

세계 주요 종단 지도자들의 축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교특별고문인 폴라 화이트 목사의 평화기원 특별메시지로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UN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환영사와 뉴트 깅그리치 미국 전 하원 의장과 다테 주이치 일본 전 참의원 의장의 축사, 훈센 캄보디아 수상,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브리지 라피니 니제르 수상,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수상,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알프레드 모이시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 등 전 세계의 전·현직 정상들이 차례로 기조연설을 통해 신통일세계 안착의 중요성과 의의를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형태로, 양방향 화상통신 시스템과 스트리밍 시청으로 쌍방향 소통으로 개최됐으며, 국제적인 참석자를 고려해 9개 언어로 동시통역이 진행돼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도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획기적인 대회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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