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양산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 박정열 기자
  • 승인 2018.03.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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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공자탄생 2569년 맞아
유림 등 100여 명 제례 올려
지난 26일 양산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춘계 석전대제에서 지역 유림 등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지난 26일 양산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춘계 석전대제에서 지역 유림 등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양산향교(전교 오문곤)는 지난 26일 양산향교 대성전에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공자탄생 2569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산향교 대성전에 지역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례를 올렸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해마다 2월과 8월 두 번 치러진다.

절차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 순으로 진행된다. 

오문곤 전교는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한 유교는 우리 지역의 화합이 될 수 있는 근간이다.”며 “석전대제를 통해 성인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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