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자탄생 2569년 맞아
유림 등 100여 명 제례 올려
유림 등 100여 명 제례 올려

양산향교(전교 오문곤)는 지난 26일 양산향교 대성전에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공자탄생 2569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산향교 대성전에 지역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례를 올렸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해마다 2월과 8월 두 번 치러진다.
절차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 순으로 진행된다.
오문곤 전교는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한 유교는 우리 지역의 화합이 될 수 있는 근간이다.”며 “석전대제를 통해 성인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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