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년 된 창원웅천초가 웅천고에 관리 입양 돼
기념식 개최 후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도 진행
기념식 개최 후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도 진행

112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창원웅천초등학교(교장 변경희)가 지난 28일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로 33 위치로 신설 대체 이전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교장단,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들과 학부모, 최치광 웅천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신설 이전한 웅천초등학교는 진해 남문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인구 유입에 따라 증가 학생을 배치하기 위해 2015년 4월 학교이전을 추진해 올해 3월 1일 연면적 16,000㎡에 50학급 규모의 신 교사(新 校舍)로 옮겼다.
웅천초등학교는 ‘배우라! 꿈꾸라! 도전하라!’라는 교육비전으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응원 속에 초등학교 20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 272명, 유치원 3학급 74명으로 현 교사에서 개교했다.
6학년 자녀를 둔 김미영 학부모는 “새 학교를 지어 옮기는 과정을 지켜보니 선생님들 고생이 많으셨다. 아이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즐겁게 공부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변경희 교장은 “아이들이 알찬 배움 속에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며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도전하는 마음을 지니도록 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창원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 관계자에 의하면, “구)웅천초등학교는 바로 옆 웅천고등학교에서 3월부터 관리전환 되어 지원청에서 향후 어떤 용도로 쓰일지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질 때 까지는 2~3년이 걸릴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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