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항만 물류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성료
온라인 '항만 물류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성료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0.10.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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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항만공사 공동, 대학생, 일반인 등 42팀 접수...온라인 심사 통해 10팀 아이디어 최종 본선
제2회 4개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행사 장면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와 인천·여수광양·울산 등 4개 항만공사가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개최한 ‘제2회 4개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SPLASH)’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날 진행된 이번 해커톤은 지난 8월부터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42개 팀의 창업아이디어를 접수, 온라인 심사를 통해 10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본선에 올랐다.

해양산업(해운, 항만, 물류, 해양레저, 관광, 해양교육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관 산업의 창업 아이디어가 모인 이번 대회에서는‘내산성을 가진 콘크리트용 보수제품’을 발표한 알피엠 코퍼레이션팀이 대상의 영예와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서 금상은 ‘벙커유 해운물류 생산성 개선 클라우드 플랫폼’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한 Neptune Cloud팀이, 은상은 ㈜맵시팀의‘AI를 통한 항만 내 비정상적 움직임 감지 시스템’, 동상은 TOMS팀의 ‘예선배차 관리 시스템’이 선정됐으며, 입상팀 전원에게 4개 PA의 창업 지원금과 사무공간, 멘토링 등 지원이 제공된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미래 항만ᐧ물류 산업을 이끌어가는 스타트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

*해커톤 :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참가자들이 기획, 개발, 디자이너 등으로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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