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공항서비스 단체협약 체결, 원만한 노사관계 증명
남부공항서비스 단체협약 체결, 원만한 노사관계 증명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0.10.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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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의 상생협력ㆍ회사 발전 등 협의, 공항업계 자회사 모범 단체협약"
남부공항서비스(주) 조영진(오른쪽) 사장과 전국공항노동조합 정수용 위원장(왼쪽)이 올해 단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남부공항서비스 제공)

남부권 공항들을 관리하는 남부공항서비스(주)가 전국공항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해 원만한 노사관계를 증명했다.

최근 공항업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종사자를 정규직화하면서 이른바 ‘인국공 사태’가 발생하는 등 노사·노노 갈등으로 인해 공항업계 노사간의 불협화음이 지속되는 상황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남부공항서비스(주)는 노조와의 상생협력 및 회사의 발전 등을 함께 협의하며, 외부의 잡음에도 흔들림 없이 회사와 노조간의 큰 틀의 합의를 이루어 내는 등 공항업계 자회사의 모범 단체협약이라는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회사와 조합과의 수차례 논의를 거치면서 양자 모두 합리적이고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이번 단체협약 체결식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조영진 사장은 "수차례 논의 속에서 의견이 대립되기도 하였지만, 상생발전이라는 동일한 목표 향했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체결식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고 노조에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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