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가들 다시 거리로, '청춘마이크' 버스킹 재개
청년 예술가들 다시 거리로, '청춘마이크' 버스킹 재개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0.1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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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 "부산‧울산‧경남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  
청년 예술가들의 거리공연 장면(한문협 제공)

청년 예술가들이 동남권에서 다시 거리 공연에 나서고 있다.

오는 14일(토) 오전 11시 30분에는 창원의 집, 16일(월) 낮 12시에는 부산 중앙동 40계단과 장림포구 부네치아, 같은 날 오후 6시 초량 근대역사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은 지난달 10일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발표 이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을 대면공연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문협 박종준 대표는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이지만, 지난달 24일부터 부산‧울산‧경남권역의 관광포인트와 랜드마크에서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200여명의 청년예술가들이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과 한문협이 공동주관하는 ‘2020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부산, 울산, 경남권역’ 사업은 재능있는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기회 제공과 재정지원을 통해 성장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개월 동안은 온라인을 통해서 공연이 진행되어 관객과의 소통에 목말랐던 청년예술가들은 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문협’ 홈페이지(kcac.modoo.at)나 인스타그램(@kcac2012),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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