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화피엠아이 임직원, 수능 시험장 방역 앞장 선행
김해 삼화피엠아이 임직원, 수능 시험장 방역 앞장 선행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0.12.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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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김해시에 KF-94 대형 마스크 1만장, 김해교육청에 KF-94 소형 마스크 3천장 무상 기부"
주식회사 삼화피엠아이 박재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일 "김해지역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에 집중할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에 동참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김봉우 기자)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코로나19의 3차 확산으로 지역사회가 긴장감을 더해가는 가운데 대입 수능시험일이 다가오자 김해지역 기업체가 시험장 방역에 동참하고, 시청과 교육청에 마스크를 매달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식회사 삼화피엠아이 임직원들은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이 수능 시험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접하고 즉각 임원들을 비상소집해 1일부터 2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장 방역작업에 동참했다.

박재훈 대표이사는 "경남 김해의 수험생들의 안전과 안심하고 수능시험에 집중할수 있는 시험장 방역에 동참하자고 결의안을 내었고, 임직원들 모두가 동참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제에 자리잡은 삼화피엠아이는 1971년 설립됐으며, 자동차부품 정밀가공, 조립완제품, 밴딩, 브레이징 용접, 방위사업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화피엠아이 관계자는 "김해시와 방역사업에 MOU를 체결하고도 제대로 사회적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임직원들이 박재훈 대표의 제안에 감탄하며 새벽부터 출근해 방역 준비를 하고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재훈 대표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김해 시민들 안전과 가정을 위해서 마스크 사업에 동참"할 뜻을 밝히며 김해시와 김해교육청이 인허가 관련 적극 행정에 도움을 준다면 코로나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매달 김해시에는 KF-94 대형 마스크 10,000장 김해교육지원청에는 KF-94 소형 마스크 3,000장을 무상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항상 희생적이고 지역사회를 위하는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 그리고 김해시민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을 위해 당연한 것"이라고 말해 임직원들과 시민들을 앞세우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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