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될 터”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될 터”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4.0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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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문화와 교육 획기적 발전 공약
‘잡스’ 같은 인재 배출에 노력
더불어민주당 이상열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열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상열 경남도의원 예비후보(제2선거구 물금읍.원동면)가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범어의 토박이로 자라 양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출마 전 교육사업에 몸담았던 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애쓰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양산서전학원’의 원장으로 더 잘 알려졌던 이 예비후보는 교육인으로 늘 가슴 한편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는 사교육을 넘어 현실 교육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려 고심한 끝에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교육인이 되고자 여러 단체의 회장직을 맡으며 활동하기도 했다. 범어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물금읍 문화체육회 회장, 바르게살기 위원장, 물금읍 주민자치부위원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며 현실적인 교육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애썼다.

그는 “최근 신주중학교 학생회장인 최산이라는 친구가 찾아와 ‘정직한 교육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것과 관련해 교육 공약에 대한 인터뷰 요청이 왔었다.”며 “제 전공분야라 최대한 관심 있게 들었고, 성실하고 진솔하게 얘기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교육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문화와 교육의 발전을 강조한 만큼 이 예비후보의 교육분야 공약은 구체적이었다. 그가 내세운 공약은 크게 네 가지다.

이 예비후보는 “제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철학은 ‘아이들에게 학업에 대한 목표를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IT 융합 특성화고’를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스티브잡스 같은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우리 양산 학생들을 키우고 싶다. 두 번째로는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지진과 원전 등 언제든 재난이 발생할 위험 속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아이들이 안전한 양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형식적 체험관에 불과한 ‘시민안전체험관’(재난안전교육센터)을 실질적 체험관으로 바꿔 관할 교육청과 협의해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간 1회 의무훈련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세 번째 공약은 기업체들과 협의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늘어난 일자리에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어르신들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마지막 공약은 ’휴양도시 양산‘을 만드는 것이다. 물금읍 낙동강변 부지를 관광단지로 계발하고 내원사, 통도사 등 주요 관광지 주변의 낙후 시설을 보완·정비해 양산을 사계절 휴양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 온 만큼 ‘정직과 신뢰’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이 예비후보는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정치인하면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이라는 부정적 시각 속에서 저 이상열이 최소한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양산시민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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