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함께 땀 흘리고 보듬는 사람 될 터"
"시민들과 함께 땀 흘리고 보듬는 사람 될 터"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4.0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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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은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생활 안전 문제점 적극 해결
낙후된 웅상지역 발전 약속
더불어민주당 성동은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성동은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성동은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 양산 선거구(서창, 소주, 평산, 덕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성 예비후보는 웅상에서 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다. 배드민턴 지도자 생활을 오래 해와서인지 무엇보다 ‘생활 안전’을 강조했다. 그는 “노인들은 각종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배드민턴의 경우에도 소소한 안전사고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보고 느꼈던 생활 안전 문제점을 적극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도의원으로서 가장 주력하겠다고 밝힌 것 역시 ‘도민 안전 제일주의 구현’이다. 성 예비후보는 노후 원전 문제를 비롯해 여름철 식수대란, 수많은 산업단지로 인한 산업재해 문제 등을 우선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성 예비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원전 안전 강화’다. 현재 원전은 동부 경남 지역에 집중 분포돼 있다. 특히 양산단층대 위에 건설된 곳이 많아 향후 경주지진과 같은 대형지진이 발생할 경우 방사능 누출 위험이 매우 높다. 그는 “포항 지진 발생 당시 많은 시민들이 인근 월성 원전 안전에 대해 우려했다.”며 향후 도의원으로서 원전 안전 관력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산업 안전 강화’를 내세웠다. 도 차원에서도 산업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성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분야별로 대응책을 나눠 수립하는 단계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공약은 ‘생활 안전 강화’였다. 양산시의 지역 특성상 난개발로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이 확보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도 차원에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 예비후보의 지역구인 웅상은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으로 최근 대규모 아파트와 산업단지 건설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웅상 지역을 생활안전 강화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도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각종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은 ‘식수 안전 강화’로 성 예비후보는 “4대강 사업으로 수질이 악화되면서 식수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질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이미 추진하고 있는 해수 담수화 계획도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조례 제정과 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전과 더불어 웅상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웅상출장소 인력 충원, 회야하수처리장 조기 증설, 웅상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등의 계획을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도의원으로서 지역구 먼저 챙기기를 해서는 곤란하다. 그러나 웅상 지역은 각종 민원이 집중된 지역이며 도시 인프라가 부족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는 지금껏 생활체육 분야에 종사하며 느낀 생활 안전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웃고 보듬는 사람이 되겠다. 다양한 얘기를 귀 기울여 듣고, 삶의 아픔을 경청하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과감히 나서기로 마음먹은 만큼 지역차원에서나마 우리 정치를 바꾸는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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