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잇따른 정책행보, '시대정신 적임' 대권가도 달리나
김두관 의원 잇따른 정책행보, '시대정신 적임' 대권가도 달리나
  • 양창석 기자
  • 승인 2020.12.07 14:3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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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국정감사 제안 '장래인구추계 5년→2년 주기 단축' 정책, 국정반영 성과
인구추계 시나리오 다양화 등 국가 통계 추계방식 개선 추진 '경제통' 행보 눈길
"양극화 해소, 분권균형발전 적임자" 영남권 득표력, 기본자산제 잠재력 주목
김두관 국회의원(자료사진)

[가야일보 서울지사=양창석 기자]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기간이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기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김두관(경남양산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의 부정확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데 대한 후속 조치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은 공표 주기를 단축해 2020년 장래인구추계를 2021년 12월 공표하고, 이후부터는 매 2년마다 장래인구추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초'저출산 및 국제 이동 변동성을 반영해 추계의 예측력 제고하고, 이를 위해 추계방법론 또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책 대상별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특성별 추계 자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구추계 시나리오를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관 의원은 “초저출산 시대에 예측력 제고를 위해 추계주기를 단축시킨 것은 합당한 조치”라며 “이와 더불어 인구추계모델을 개선하고 시나리오를 다양화하여 인구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본자산제와 기본주택자산제를 비롯한 정책대안 모색과 가덕신공항을 비롯한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분주한 의정활동이 일정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관측이다. 5년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경제통으로서의 '의제설정과 정책집행에 대한 실력'을 갖춰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재선 의원이지만 남해군수와 경남도지사, 행정자치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등 다양한 경력의 김두관 의원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 일반에서도 상당한 식견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두관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청와대의 요청에 따라 비교적 쉽게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던 경기도 김포갑 지역구를 떠나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양산을에 출마해 당명에 따라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른바 '친문' 계열 인사들과의 관계개선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21대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영남권에서 고전한 가운데 총선에 임박해 지역구를 옮긴 김두관 의원이 야당 후보에 신승하자 "김두관이라서 해냈다"는 인정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권에 대한 지지도가 내려가는 가운데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도 영남권 득표율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뜻있는 여권 전략가들이 김 의원에게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친문 핵심인사들이 "김두관 의원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권유했다는 말도 들린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정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시대정신으로 부상한 양극화 해소와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을 이룰 적임자로 김두관 의원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는 대다수가 인정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에서 같은 생활권인 양산을 국회의원으로서 부울경 의원들과 함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김두관 의원은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김두관 의원에 대한 권역별 지지단체를 비롯해 상당한 조직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2012년과 달리 민주당 경선을 통과해 "국정을 맡아 보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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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2020-12-21 13:59:58
부울경이 대선결정
김두관 의원이 대세입니다

아지매 2020-12-21 10:01:32
영남 후보는
김두관이 딱 좋아 ~

부산 2020-12-12 17:14:49
차기는 노무현의 계승자
부울경 대표정치인 김두관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