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지난 24일 덕계동에 위치한 웅상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 및 앞마당에서 지역 내 건강문제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아가지 못하는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 날 의료봉사에는 양산부산대학교 전문의료진 등 총 19명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진,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등의 검진을 제공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한 어르신은 "병원이 집에서 멀어 평소 몸이 아파도 잘 가지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의사들이 직접 찾아오니 아픈 곳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되고 건강상태도 알게돼 너무 좋다."고 감사를 전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신동훈 관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웅상지역의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