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일보=정창민 기자] 경남기술과학고가 14일 한국복지사이버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해에 자리한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이날 2010년도에 개교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총장 최원석)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며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홍익인간의 교육이념과 이용후생의 실용주의정신을 계승해 진리와 학문을 탐구하며, 자유·평등·평화·복지 및사회봉사를 교육과 연구의 지표를 건학 이념으로 하는 경남기술과학고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재호 교장, 추영길 부장,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임승환 부총장, 입학홍보처 정덕범 담당자를 비롯한 양 교육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임승환 부총장은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법에 관한 지원과 자문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육시설 및 기자재 이용 지원과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교직원 및 가족(배우자/자녀), 졸업생, 학부형이 입학 시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개설하고 있는 자격증 과정 신청 시 특별회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호 하고,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도 교육관련 지원 요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의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추영길 교무연구부장은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직접 참석해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와의 MOU 체결은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