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택욱 경남도의원 “의령별곡” 시집 출간 '화제'
남택욱 경남도의원 “의령별곡” 시집 출간 '화제'
  • 전재훈 기자
  • 승인 2020.12.23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한양문학 추천 등단, 고향에 대한 애책을 노래한 시 90여편 담아
경상남도의회 의원인 남택욱 시인(사진제공=도의회)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전재훈 기자] 시인으로 활동해온 남택욱 경남도의원이 그간 고향인 의령에 대한 넘쳐 흐르는 사랑을 담은 시집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한양문학 추천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남택욱(창원4,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시작 활동을 하며 틈틈이 모은 90여 편의 시를 ‘의령별곡’이란 시집에 담았다.

그리움으로 가득 찬 내 고향 의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집을 펴냈다는 남 의원은 “고향에 대한 애착을 노래한 시”라고 표현했다.

1부 고향에게 안부, 2부 의령을 노래하다 등 총 5부로 구성된 시집은 140여 페이지 가량의 컬러 디자인으로 산뜻한 이미지를 나타냈다. 의령의 한우산을 표지 그림(손영미 작)으로 선정했으며 내지에는 30여점의 칼라 삽화(조영규 작)를 그려 넣는 등 시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특히 남 의원은 12개 면 단위를 시로 표현한 것을 비롯해 망개떡, 소바, 한우산, 일붕사 등 의령의 상징물을 노래해 "의령을 사랑하는 진솔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의면 출신인 남 의원은 대의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잠시 고향에서 의령신문 기자 활동을 하며 지역 언론인의 삶을 살기도 했다. 현재 경상남도 장애인복지위원 및 경남장애우신문 발행인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 등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북콘서트와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