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시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동조 단식농성
정의 부산시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동조 단식농성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1.0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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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위원장 등 집행부, 지역위원장, 사무처 1박2일 단식농성 동참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정의당 부산시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동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현재 임시국회 회기 중 정의당 지도부는 국회에서 피해자 유족들과 강은미 원내대표가 20일 넘게 단식농성을 벌이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정의당 부산광역시당은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을 지키자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이렇게 어려울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피해자 유족들과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2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단식을 하고, 급기야 강은미 원내대표는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안타까워 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저들이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정당임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특히 대통령과 민주당은 말로만 ‘사람이 먼저’임을, 저들이 말하는 ‘사람’에 노동자는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이 법안 제정에 당의 사활을 걸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5일까지 1박2일 동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며 "이것은 싸움의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 우리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통과할 때까지 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경고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김영진)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사무처, 지역위원장들의 1박2일 단식농성을 진행한다. 당원들도 동참하고, 1끼 동조단식 인증샷을 올린다. 농성하면서 이후 투쟁 계획을 세운다. 매일 진행 중인 법 제정 캠페인에 박차를 가한다"는 투쟁계획을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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