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현 진보당 부산시장 후보, 민주노총 부산본부 예방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장 후보, 민주노총 부산본부 예방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1.05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남 본부장에 정례협의회 구성 제안, "노동자가 존중받는 부산" 공약
노정현(왼쪽에서 2번째부터)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진보당 후보가 5일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를 예방해 김재남 본부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홍기호 진보당 시당 언론홍보팀장)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장 후보는 5일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를 예방해 김재남 본부장과 환담을 나누며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진보당 부산시당 노정현 부산시장 후보의 민주노총 방문에는 조차리 시당 사무처장이 동행했으며,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는 김재남 본부장, 조석제 수석부본부장, 김경은 사무처장이 참석해 노동계 현안을 비롯한 진보진영의 정책 연대 구상들을 논의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부와 만난 노정현 진보당 후보는 “노동존중 약속을 내팽개친 현 정권을 촛불 정권이라 말할 수 없다”며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노정현 후보는 “진보당은 당원 70%가 노동자 당원이고 이중 비정규직 노동자가 절대다수인 노동자들의 정당이다”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정례협의회를 구성하자”라고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에게 제안했다.

노정현 후보는 “선거 시기에 노동자들에게 표를 달라는 후보가 아닌 노동자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부산시장 후보가 되겠다”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앞장서고, 코로나로 더욱 어려운 노동자들과 함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민주노총 김재남 본부장은 “부산에 해결해야 할 노동 의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선거 과정에 진보당이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