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2선거구서 ‘재선 도전’
물금지역 보육시설 확충 등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성훈 경남도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양산2선거구(물금읍·원동면)에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1년 전 보궐선거에서 양산시민들의 선택을 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한편,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갖는 정치적,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이 촛불민심으로 이룬 정권교체로 올해 지방선거는 지방권력 교체를 통해 지방분권 실현과 촛불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선거”라며 “위대한 민주시민의 지방권력 교체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에서는 여당이지만 경남 지방의회에서는 55명 중 민주당 소속은 4명으로 아직도 소수 정당에 불과하다.”며 “지금의 낡은 경남정치를 개혁하고, 대한민국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양산과 경남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짧은 1년간의 의정활동이었지만 민생 조례안 발의, 경남도 예산, 도교육청 예산 등을 꼼꼼히 챙겨왔다.”며 “경상남도 수화통역센터 지원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경상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남도 모유 수유 지원에 관한 조례 등 2건의 대표발의 조례와 25건 공동발의 조례안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양산발전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양산시 동남권 의생명단지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의 원활한 추진, 물금신도시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확충, 신도시 지역 도서관 초등학교신설 사업,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성화고 조속한 유치 등 지역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를 무리 없이 추진해 낼 수 있는 능력 있는 일꾼, 경험 많은 일꾼이 바로 김성훈”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양산은 자랑스런 문재인 대통령과 서형수 국회의원, 그리고 민주당 출신 첫 번째 지역구 도의원인 저 김성훈을 배출한 도시”라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방향과 가치를 바탕으로 경남도와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도당 신상훈 청년위원장 등 당내 청년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김 의원의 필승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