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위한 ‘엄마정치’를 하겠다.”

신재향(47.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원 예비후보는 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다선거구(물금읍·원동면)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역의 여성과 교육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제도권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양산은 급격한 인구 증가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물금읍의 보육대란과 육아, 교육, 의료, 교통 문제 등 원동면의 인구절감 노령화 문제 등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양산물금 신도시는 35만 양산 인구의 3분의1에 해당되는 거대 도시로 겉으로 보기엔 도시의 하드웨어적인 모습은 갖춰졌지만 콘텐츠적인 요소를 채워나가야 할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 후보는 “우선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 확충과 초등학교 전학년 돌봄학교 확대 및 온종일 완전 돌봄체계 구축해 여성이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좋은 일자리 매칭과 어르신 일자리를 아동과 연계되는 분야 중심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예시로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우리 동네 야간 안전 지킴이, 급식도우미, 보육도우미 등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