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당론ㆍ반성ㆍ염치 없는 3무정당 국민의힘" 강력 비판
김영춘 "당론ㆍ반성ㆍ염치 없는 3무정당 국민의힘" 강력 비판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1.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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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선 민주당 예비후보 "부산은 더 이상 잡아놓은 물고기 아니다"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의 운명을 바꾸고, 시민이 주인되는 부산 만들겠다"
김영춘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1호 공약으로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3일 국민의힘의 최근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김영춘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부산시장 선거에서 다 이긴 것처럼 행동하던 국민의힘이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당황했는지 내부 분열상을 보이고 있다"며 "민심이 돌아서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 부산에 대해 어떤 비전도 정책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평가절하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이날 "3무(無) 정당 국민의힘에 부산은 더 이상 잡아놓은 물고기 아니다"라는 논평에서 "부산을 만만하게 보는 3무(無) 정당 국민의힘 실체를 부산시민들과 함께 짚어본다"며 "무당론, 무반성, 몰염치"하다고 주장했다.

김영춘 후보는 "제1무(無). 무당론 정당 국민의힘"이라며 "가덕도신공항에 대해 국민의힘은 어떤 입장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내대표도 반대하고 비대위원장(대표)도 무시하는데 왜 당론으로 정하지 못하느냐는 지적이다.

김 후보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무산시키기 위해 ‘밀양신공항 특별법’을 추진한 것이 바로 그 정당 국회의원들"이라며 "가덕도신공항 반대를 당론으로 내세우시라. 이참에 TK(대구경북)정당임을 못 박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고 권고했다.

"제2무(無). 무반성 정당 국민의힘"이라고 규정한 김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했던 신공항을 무산시킨 것이 이명박ㆍ박근혜, TK정권이었다"며 "하지만,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 누구도 이에 대해 부산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제3무(無). 몰염치 정당 국민의힘"이라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설 전에 부산에 한 번 와 주시겠다고 한다. 김 위원장이 왔다 가기만 하면 민심이 달래지는가"라며 "염치가 있다면 당장 달려와서 부산시민들 앞에 머리 조아리고 '그동안 찬밥 대우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부산은 더 이상 국민의힘에게 잡아놓은 물고기가 아니다. 부산시민들이 이번 시장선거에서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전 해양수산부 장관)는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의 운명을 바꾸고, 시민이 주인되는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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