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시행자 대체 지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시행자 대체 지정
  • 전재훈 기자
  • 승인 2021.01.27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시행자 ‘두우레저개발㈜’ 대체 지정 고시
관광개발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가속도 기대
두우레저단지 조감도(사진제공=경남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두우레저단지 조감도(사진제공=경남도)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전재훈 기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두우레저개발㈜’을 지정, 고시한다.

경상남도는 2019년 12월 기존사업시행자가 취소된 후 약 1년 만이며, 오는 28일 대체 지정,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두우레저개발㈜은 지난해 5월과 8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에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한국투자증권㈜ 외 6개 업체가 출자했다. 지난 12월 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군과 개발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으로 2.72㎢(82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3,139억 원 규모의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는 27홀 골프장을 비롯한 호텔, 테마 빌리지 및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향후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관계자는 "두우레저단지가 조성되면 서부경남에 새로운 지역산업이 창출되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하동 경제자유구역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대송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