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탄, 기원절 8주년 기념행사" 개최
가정연합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탄, 기원절 8주년 기념행사" 개최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1.02.25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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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개국 온라인 생중계, 한 총재 "‘神통일한국 神통일세계" 평화비전 제시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ㆍ댄 버튼 전 미 하원의원(16선) 축사
빌슨 아흐메티 전 알바니아 총리ㆍ이슬람교 쉐이크 만수르 디우프 무리드 수장 축사
대륙권역 9개 개편...세계평화 활동, 비전 짊어질 미래인재 양성 위해 30대 인재 중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24일 "문선명 총재 성탄 101주년과 한학자 총재 성탄 78주년 및 기원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94개국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사진제공=대외협력본부)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가정연합이 창시자 '문선명 총재 성탄 101주년과 한학자 총재 성탄 78주년 및 기원절(基元節) 8주년'을 맞아 "천지인참부모님 성탄 및 천일국 기원절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5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날(음력 1월 13일) 오전 9시에 ‘효정(孝情)의 빛 온누리의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194개국에서 각 나라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디지털 플랫폼에 베이스를 둔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하늘부모님의 소원인 인류 한 가족의 평화의 문이 열린 지 8주년이 지났으며, 전쟁과 갈등으로 점철된 역사 속에 환경권을 이루기 위해 61년간 촌음을 아껴 달려와 하늘이 함께 하사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을 보내주셨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 총재는 "중생부활해서 가정과 조상까지 구원·해원해 미래희망의 자격을 가질 수 있는 지금이 하늘이 주신 황금기이기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 뱀이 허울을 벗지 않으면 큰 뱀이 될 수 없듯이, 껍질을 벗는 고통을 이겨내 반드시 하늘부모님성회에서 하늘부모님의 꿈을 이루는 자녀가 되기를 바란다”고 평화세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영상, 기수단 입장, 초종교합수식 및 고천문 낭독, 천일국가 제창, 페데리코 프랑코(Federico Franco) 전 파라과이 대통령의 축사, 댄 버튼(Dan Burton) 전 미국 하원의원(16선)의 축사, 성악가 김동규의 축가, 꽃다발 봉정, 케이크 커팅, 예물봉정,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빌슨 아흐메티(Vilson Ahmeti) 전 알바니아 총리의 축사, 이슬람교의 쉐이크 만수르 디우프(Mansour Diouf, 무리드 수장)의 축사, 청년학생 효정문화공연, 효정 메시지, 뮤지컬 효정문화특별공연,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초종교 합수식은 유교, 개신교, 불교, 이슬람교, 대한천리교, 천도교, 가정연합 대표 7명이 함께 진행했다.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성탄 및 김일성 주석과의 회담 30주년을 축하하며 양위 분이 가시는 남북통일을 위한 유산은 한국의 표본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 통일의 큰 영감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같은 세계 문제 해결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빌슨 아흐메티 전 알바니아 총리는 “온 인류를 한 가족으로 품고자 하시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결의와 지극한 정성에 크게 감동받았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인류에게 가장 필요한 사랑의 마음을 바탕으로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으로 화합하기 위한 천주적 사명을 반드시 이루기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원절(基元節·음력 1월 13일)은 가정연합의 주요 기념행사 중 하나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인류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창조본연의 죄 없는 역사로 돌아가는 ‘복귀섭리역사’이기에 2013년에 선포된 기원절은 성경에 근거한 6000년의 죄악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와 역사가 출발하는 날로 하나님의 나라이며 자유와 평등, 평화와 통일의 세계인 천주평화통일국(천일국·天一國)을 지상에 실체적으로 정착시키는 섭리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합동결혼의 축복을 받은 댄 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은 “하나님과 가정의 가치를 역설해온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깊이 존경하며, 제가 본 가장 큰 규모의 평화운동과 가정의 본질가치 제고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또한 댄 버튼 전 의원은 “수천명의 국회의원들이 한학자 총재의 성업에 동참하고, 딕 체니·댄 퀘일 전 미국 부통령, 뉴트 깅그리치 전 미국 하원 의장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친한 벗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한학자 총재 자서전을 성경과 미국헌법과 함께 책상에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한학자 총재가 펼치는 평화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슬람교의 쉐이크 만수르 디우프 무리드 수장은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투입해오신 모든 성업은 지금도 전 세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양위분께서 바라시는 온 인류의 이상인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제가 대표하는 이슬람의 원칙에 의거하여 한 총재님과 하나 되어 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정연합은 "세계 각국에서 ‘평화의 어머니’로 불리는 한학자 총재는 지난해 5월 단체명칭 앞에 ‘하늘부모님성회(聖會)’를 추가하도록 선포하면서 '하늘부모님의 큰 우산 아래 모든 조직에 들어가서 120% 하늘부모님을 증거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며 "지난해 10월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 실현된 평화세계'를 목표로 조직개편을 진행해, 전 세계 7개였던 대륙 권역을 총 9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비전을 짊어갈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인사에서 파격적으로 대륙 부회장 중책에 30대의 젊은 인재를 중용했다. 1세대가 굳건히 다진 기초 위에 젊은 2세대와 3세대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내도록 길을 열고 있다.

문선명 총재는 1920년 1월 6일(음력), 한학자 총재는 1943년 1월 6일(음력)로 성탄일이 같은 날이어서 매년 음력 1월 6일을 기념하고, 그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코로나19 사태 관계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지난 17일에는 성탄기념 참배식, 25일은 신통일한국론 정립을 위한 콘퍼런스, 오는 26~27일에는 효정 천보특별대역사, 28일은 제5회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희망전진대회, 3월 3일은 Think Tank 2020 출범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와 김일성 주석의 방북 평화회담 3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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