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건의안 채택, 김재영 윤리특위원장 선출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부산시의회가 오는 3월 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신상해)는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시정질문과 함께 조례안 12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등 20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정질문은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이어진다. 시정질문은 가장 주목받는 의정활동 가운데 하나로 본회의장에서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과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다.
각 상임위원회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소관 실·국·본부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주요사업 관련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공석인 윤리특별위원장에 김재영(사하3,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재영 신임 윤리특위원장은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 득표로 결정하는 규정을 충족해 무난하게 선출됐다.
시의회는 다음달 5일,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폐회한다.
의원들은 오는 4월 7일 실시하는 시장 보궐선거를 비롯한 정치일정과 각종 의정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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