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시민 성원에 감사"
민주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시민 성원에 감사"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3.03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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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위원장, 지역위원장, 신상해 의장 등 시의원들과 "시민 승리의 날" 선포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박재호 위원장이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일인 지난달 26일을 시민승리의 날로 선포하고 "모두가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는 인사를 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이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조속한 건설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재호(남구을, 재선)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은 2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울산경남 800만 시도민을 비롯한 남부권의 30여년 염원인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이는 오로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회견에는 신상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순영 교육위원장 등 많은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김해공항 확장안의 부적적성을 지적하고 재검증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가덕신공항 예정지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광역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가덕신공항 건설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여론을 전환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아울러 중앙당 최고위원과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시당 오륙도연구소장인 김해영 연제구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박영미 중구영도구ㆍ박무성 금정구 등 지역위원장들도 참석해 "시당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킨 성과를 보고하고, 조속한 건설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가덕신공항 특별법은 지난달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부산광역시는 사전 절차를 최대한 단축할 경우 2024년초 착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인 2029년에 개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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