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이산하 시의원 등 3명 입당
국민의힘 부산시당, 이산하 시의원 등 3명 입당
  • 정원 기자
  • 승인 2021.03.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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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시당위원장 "조병규 사상구의회 의장, 박우식 기장군의원 입당 환영"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국회의원이 3일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산하 시의원 등 3명의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가야일보=정원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3일 이산하(남구4) 시의원 등 3명의 입당 환영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태경 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출신 이산하 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선출직 정치인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시게 되어 전 당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당 회견에서는 이 시의원과 함께 조병규 사상구의회 의장, 박우식 기장군의원이 함께 입당원서에 서명했다.

오는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후보 경선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입당식은 세불리기를 통한 시장 보선 기선제압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태경 위원장은 "정정복 전 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장도 함께 하기로 했지만, 예정된 입원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며 "아침에 통화로 동참의사를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가야일보의 확인요청에 하태경 위원장은 "본인의 의지로 국민의힘과 함께 하기로 했으며, 박형준 시장 보선 예비후보 선대위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해운대갑 3선 국회의원인 하태경 시당위원장은 기자회견 말미에 "추가로 입당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더 있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국민의힘 출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기도 했지만 과거의 아픔들이 치유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이 대안정당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민주당이 너무 무능하다"며 "윤석열 (검찰총장) 하나 잡으려고 올인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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