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등 핵심 공약 발표
민심청취투어 시민 의견 반영

“사람이 먼저인 나라, 사람이 먼저인 양산, 지난 2012년과 2014년 그리고 2017년 문재인 대통령과 제가 함께 만들고 싶었던 대한민국과 양산의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예비후보는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위한 7대 핵심 공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공약 경제와 교육·복지 2가지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산, 울산과 인접한 우리 양산은 주변 대도시들의 베드타운 이라는 인식이 팽배한데 그 이유는 단 하나, 풍부하고 혁신적인 일자리의 부재 때문”이라며 “일자리난을 해소하지 못하면 양산시가 꿈꾸는 50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은 난관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고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신규창업을 위한 청년 창업 자금 지원 및 창업지원센터 설치(신용보증 재단과 연계) ▲공해 ZERO 지식기반 소규모 비지니스단지 건설 추진 ▲온라인 마켓 플랫폼 비지니스 육성(물류센터 연계) ▲경상남도와 연계한 양산시 중소기업 박람회 유치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 테마 관광 및 쇼핑 명소 육성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일자리 정책 컨트롤 타워 적극 지원 ▲물금 증산 부산대 부지 반환 촉구 및 의.생명 과학단지로의 추진 등의 구체적인 7대 핵심정책을 제시했다.
교육·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물금신도시는 계획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유입인구의 연령대 예측실패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초 사상 유래 없는 보육대란을 겪었다.”며 “이는 자치단체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생겨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양산시 교육예산 증액(현행 교육경비보조금의 30% 증액) ▲관내 보육시설 확충 및 설립 지원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 및 안전한 귀가길 만들기 ▲방과 후 돌보미 교실 지원 확대 ▲장애인 맞춤형 복지 지원 ▲시니어 재취업 및 창업프로그램 지원 ▲Y-육아실현 (보건소 내 출산 및 보육관련 확대)등의 핵심정책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경제와 교육·복지 분야의 공약들을 우선 발표한 것은 그만큼 시정을 이끌면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7대 공약은 민심청취투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의견과 아이디어를 받은 공약들이 많다. 앞으로 행정, 도시계획, 문화 등 다른 분야의 공약들도 차례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꼽고, 양산시를 최고 최상의 도시로 만들어가는 첫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