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가덕신공항 접근문제, 도심형 어반루프로 해결"
박형준 "가덕신공항 접근문제, 도심형 어반루프로 해결"
  • 정원 기자
  • 승인 2021.03.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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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초연구 즉시 추진 등 7대 전략 추진일정 상세 설명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덕신공항 접근성 문제를 어반루프로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가야일보=정원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8일 "가덕신공항 접근성 문제를 어반루프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10차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어반루프 도입을 위한 7대 현실화 추진 공약"을 밝혔다.

"동부산에 치중한 공약이 아니냐"는 가야일보의 질문에 박형준 후보는 "가덕도와 북항 연결이 핵심이다. 2030엑스포를 위한 북항 개발이 우선이다. 서부산 발전을 위해 새로운 축을 만들자는 구상에서, 서부산을 위한 별도의 교통망이 필요하다"며 "엄궁대교 등 교량과 서부산터널 등을 조기 착공해야 한다. 서부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대포해수욕장 일대 관광벨트화를 비롯한 다양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평장림공단을 스마트공단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박형준 후보는 출마선언 초반에 제시한 어반루프 공약에 대한 연구성과와 추진 세부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박형준 후보는 "어반루프에 대한 10대 쟁점 및 대안을 주요 내용으로 최근 제기된 각종 비판과 오해를 명쾌하게 해소하겠다"며 2030년까지 세부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세계 4번째로 고속철도를 개발한 나라이지만, 기술 도입후 후발주자의 진입장벽이 높아 수출은 전무한 상태이다. 도심형 고속철도를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 및 정책이 우리하다"고 강조했다.

어반루프 도입을 위한 7대 전략으로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초연구 즉시 추진, 엑스포 개최도시 선정때 최대 약점인 공항 접근성 문제 해소, 정부의 한국형 뉴딜사업 추진 관련 예산 반영 적극 협의, 국내외 기술 및 자본 투자자 유치 추진, 부산시 어반루프 추진단 구성 및 지역사회 워킹그룹 구성, 산학협력 기반 어반루프 캠퍼스 설립, 혁신유발형 대형사업의 사회갈등 모범적 설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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