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본격 시동
부산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본격 시동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1.04.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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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에너지도시 부산' 실현,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사업
지난달까지 참여업체 모집·선정 완료, 4월부터 신청·접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지원사업, 340가구 2.7억원 지원
미니 태양광 거치형(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성태호 기자] 부산시가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98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해 클린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높은 지원금과 꾸준한 홍보 효과로 시민들 참여가 두드러져 사업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올해는 시비 2.7억 원을 확보해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가구당 1대 설치 시 와트(W)당 2,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개인, 단체별로 할 수 있다.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3일까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전기공사업 면허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단, 안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은 '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시공기준'에 따라 설치해야 하며, 설치 후 5년간 하자보수 책임을 지도록 했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초 사업계획 공고 및 신청 접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로 시민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를 꾸준히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사업으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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