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훈 고성부군수 '안전속도 5030' 릴레이 캠페인 참여
서만훈 고성부군수 '안전속도 5030' 릴레이 캠페인 참여
  • 송현영 기자
  • 승인 2021.04.06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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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본격 시행 ‘안전속도 5030’ 정책홍보 캠페인 동참
주택가·보호구역 이면도로 30km, 주거·상업·공업지역 도로는 50km
경상남도 고성군 서만훈 부군수가 '안전속도 5030' 정책 홍보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고성군)

[가야일보 통영고성지사=송현영 기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경상남도 고성군 서만훈 부군수가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 홍보를 위해 경상남도에서 창원시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안전속도 5030’정책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주택가·보호구역 등의 이면도로는 30km, 주거·상업·공업지역 내 도로는 기본 50km로 하향조정하는 정책이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해 8월 고성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률과 인구밀집도가 높은 도시부 지역인 △고성읍 △회화면 △율대일반산업단지 3개 구역을 시행 구역으로 지정하고, 속도표지판 220개 및 노면표시 213개소를 12월 설치 완료했다.

서만훈 부군수는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교통사고 가능성을 줄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행초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과 관계기관의 실험에 의하면 차량 속도를 시속 10km 줄일 경우 도심부 통행시간은 2분이 늘어나지만 차량 제동거리는 25%가 줄어들어 교통사고 발생 전 차량이 정차할 수 있으며, 그 결과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사망가능성을 30% 낮추어 보행자 교통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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