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혁신산업 아이디어 발굴·기획 지원
부산시, 지역 혁신산업 아이디어 발굴·기획 지원
  • 양희진 기자
  • 승인 2021.04.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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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구개발(R&D) 제2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시행
19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 선정평가 거쳐 과제당 2500만원 내외 지원
연구자 간 상생협력, 전략산업 중심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등 혁신 아이디어 발굴
부산광역시 2021년 제2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안내문(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올해 두번째 대외협력기획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혁신사업 발굴·기획을 통해 부산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에 대응한 산업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지역 혁신역량 강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부산소재 중견·중소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 병원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공모유형별로 각각 접수하던 것을 통합 공고하고 ▲공모 시기를 상반기 3회로 정례화 한 것이다. 이로써, 지원 시기를 놓친 지역 혁신기관의 추가 사업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공모유형은 ▲지역수요기반형(혁신기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기획)과 ▲현장수요맞춤형(R&D수요 기업, 컨설팅 기업 연계)의 2가지 유형으로 연간 30개 과제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 2월 제1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공모결과 14개 과제가 접수되어 최종 평가결과 6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제3차 지원사업은 5월~6월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7대 전략산업 기반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R&D) 사업기획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사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획지원을 통해 총 10개 사업 총사업비 1,729억 원(국비 1,364억 원)의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유치성과를 올린 바 있다.

7대 전략산업은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등이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올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전년(24.2조 원) 보다 13.1% 증가한 27.4조 원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부산시가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역 혁신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BISTEP 홈페이지(bistep.re.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051-795-50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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