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 첫 시행…7곳 257명 채용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 첫 시행…7곳 257명 채용
  • 양희진 기자
  • 승인 2021.04.1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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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사, 도시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 의료원 등 7개 산하기관 상반기 257명 채용
4. 27~5. 3일 원서접수, 5. 29일 필기시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시험 관리 철저
부산광역시 및 시의회 청사 전경(사진=양삼운 기자)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임용을 위한 통합 필기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다음달 29일에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7개 기관이 257명을 채용하며, 기관별 채용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60명 ▲부산도시공사 15명 ▲부산시설공단 23명 ▲부산환경공단 51명 ▲부산의료원 3명 ▲부산테크노파크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 17시까지 진행되며, 응시희망자는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내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단, 복수기관 또는 중복 접수는 불가다. 필기시험은 5월 29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필기시험 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제도 첫 시행임을 감안하여 기관별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은 대부분 현행을

유지하였다. 기관별 채용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busan.saramin.co.kr)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 접속하여 기관별 채용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고려하여 관계 법령 및 시험장 방역지침 등을 준수하여 응시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하반기 필기시험은 8월 중 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10~11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 재정관은 “필기시험 절차를 시가 직접 주관하는 등 시와 공공기관이 채용 과정을 통합 관리·감독함으로써 채용 공정성의 가치를 제고하고, 기관별 산발적 채용을 연 2회 정기채용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내 취업준비생들에게 종합적인 채용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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