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기 자치분권협, 부울경 메가시티 등 현안 토의
경남도 3기 자치분권협, 부울경 메가시티 등 현안 토의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1.04.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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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규 위원장 "경남형 자치경찰제, 자치법 개정 등 도민실감 사업 반영" 당부
경상남도 제3기 자치분권협의회 참석자들이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소개받은 참석자를 환영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경남도가 전문가 22명이 참여하는 3기 자치분권협의회를 출범시켰다.

13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에 따르면 전날 도청에서 제6차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회의를 열어 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현안들을 토의했다.

올해부터 새로 시작되는 제3기 자치분권협의회는 '경상남도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도민의 자치분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각계각층의 전문가 22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사항 및 후속조치 △경남형 자치경찰제 추진사항 △주민자치회 전환 확대 및 주민자치 활성화 계획 △부울경(부산·울산·경남)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동남권특별연합 등 자치분권 관련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치분권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3기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임 강재규 위원장은 “지방자치 2.0 시대의 실질화를 위해서는 지역에서 실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 정책들이 함께 추진되어야 하고, 각계각층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회의 나온 의견들을 도가 추진하는 자치분권 중점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경남의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실현이야말로 경남이 나아갈 미래”라며 “경남형 자치경찰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 등 지방자치 2.0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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