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의,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양산상의,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1.04.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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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대 양산상의 회장 "기업 도움,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 필요"
임성빈 부산국세청장 "지역경제 활성화, 세정차원 최대한 지원"
양산상공회의소 박병대(앞줄 왼쪽에서 4번째부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16일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세정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국세청)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경남 양산상의가 부산국세청장을 초청해 세정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19일 부산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병대)는 지난 16일(금) 양산상의 회의실에서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상의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 간담회에는 양산상의에서는 박병대 회장 등 임원 11명, 부산국세청에서는 임성빈 청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세무컨설팅 확대, 세무조사 완화,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등 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양산상공회의소와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여 세무부담을 축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임 청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및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등 주요 조세 지원책"을 설명하고 "부동산 가격상승에 편승한 변칙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부산지방국세청은 양산상공회의소와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해 지역 경제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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