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체육회, 팔라시오와 1억원 규모 후원협약 체결
부산장애인체육회, 팔라시오와 1억원 규모 후원협약 체결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1.04.20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토 스포츠 의류기업... 장애인 축구팀 선수 운동복ㆍ훈련용품 지원
전국장애인학생체전 등 행사 부산 유치시 운동복ㆍ행사 지원 약속
장애인의 날...장애인체육 발전 위해 33개 장애인 이용시설 운동복 지원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 의류 기업 팔라시오(가야일보 편집부)

[가야일보=성태호 기자]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향토 스포츠 의류 기업인 팔라시오가 장애인 체육용품 1억원 상당의 후원을 약속한다.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 부산시장)와 팔라시오(대표 배치경)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부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훈련복 및 훈련용품 등 1억원 상당 물품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은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협력함으로써, 체육단체와 민간기업 간 교류를 강화해 부산 장애인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장애인체육 발전 및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기장 및 의류 용품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체육 분야 고용 창출 및 정보 교류 등이다.

한편, 축구 관련 의류·시설·아카데미 전문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팔라시오’는 ▲부산 대표 장애인 축구 4개 팀[시각, 지적(성인/학생), 뇌병변] 등 장애인 체육선수를 위한 훈련용품 및 의류 지원 ▲장애인 이용시설 약 33개 기관 1,000여 명에 대한 운동복 지원 등 대규모 후원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팔라시오 배치경 대표는 부산장애인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부산장애인체육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장애인 선수단의 사회적 참여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엘리트 체육은 물론 장애인 생활체육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