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국비 5억원 확보
경남관광재단,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국비 5억원 확보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1.04.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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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공모 2개 사업 선정
지역인재 50여명, 청년인턴 60명 고용 창출 기여 예상
경남관광재단의 스마트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수음식점 DB 구축 설명자료(사진제공=경남도)

[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경남관광재단이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인재 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관광재단은 ‘2021년 공동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사업’에 ▲스마트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남음식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경남 마이스(MICE, 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회의시설 DB 구축 등 제안한 2개 사업이 최종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한국지능정보사회화진흥원에서 공공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지난 2월 5일부터 3월 5일까지 500여 건이 응모하여 최종 134개 사업이 선정됐다. 경남관광재단은 음식관광과 MICE 산업 분야 총 2건의 공공데이터 구축을 제안했다.

‘스마트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남 우수음식점 DB 구축 사업’은 경남 음식관광 수용태세 개선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내 위생등급제 음식점 및 모범음식점을 중심으로 메뉴, 가격, 소비자 평가 등의 데이터를 구축한다.

또한, ‘경남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회의시설 DB 구축 사업’은 경남의 특색을 반영한 중소규모의 경남형 유니크베뉴 관련 화상회의 시설, 수용력, 접근성 등의 데이터를 현장실사를 통해 구축한다.

유니크 베뉴(Unique Vanue)는 '유니크(unique, 독특한)'와 '베뉴(vanue, 장소)'의 합성어로, 고유 지역의 문화, 특색을 테마로 한 고택, 박물관, 마을 등의 장소를 말한다

경남관광재단은 올해 연말까지 매칭기업(레드 테이블)과 함께 국비 5억여 원을 투입해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인재 50여 명과 청년인턴 60명을 채용하게 된다.

김진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들은 국내·외 경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관광정책 수립과 마케팅 전략수립 등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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