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동명대 총장, 임명장 받고 임기 시작
전호환 동명대 총장, 임명장 받고 임기 시작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1.04.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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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두잉'(Do-ing) 대학 가치, 교내 확산 시행"... 5월중 취임식
부산대 총장 역임, 동남권발전협 상임위원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이 28일 임명장 수여에 앞서 서의택(오른쪽)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명대)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전호환(63) 동명대 총장이 28일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대학교 직전 총장으로 사단법인 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인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의 임기는 2025년 4월 27일까지 4년간이다. 취임식은 5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전호환 총장은 업무를 시작하며 “‘실천하는 지식인’ 양성에 초점을 둔 동명대 신설 '두잉'(Do-ing) 대학의 가치를 교내 전체에 확산 시행해, 모든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 전원이 유연하고 과감한 두잉(개혁적 실천)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적극적인 대학 개혁 의지를 밝혀온 전호환 총장은 "축구선후 손흥민 처럼 어떤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두잉 인재 양성을 위해 △고전 명저 읽기 △각종 스포츠 실행 △한국 100대 명산 오르기 △외국어 노래 부르기 등 한국 대학 최초의 파격적 커리큘럼으로, 무학년-무학점-무티칭 3무 두잉대학(정원 90명)을 내년에 신설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전 총장은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의 ‘생활 속 스포츠 가치 실천 선언식’에 조희연 교육감, 유승민 IOC 위원 등과 함께 자리해 가진 축사에서 "두잉(Do-ing) 대학 교육 의미와 방향"을 상세하게 설명해 동명대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현재 전호환 총장은 국가교육회의 위원, 국가교육회의 고등‧직업교육개혁전문위원장, (사)부산글로벌포럼 공동대표, 인촌상(과학기술부문) 심사위원,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 총장은 부산대학교 제20대 총장,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 한‧중‧일 고등교육교류 전문가위원장, (사)한국해양산업협회 공동이사장,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 부산대 교수(조선·해양공학과)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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