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국립김해박물관, 가야문화 알리기 공동행보
경남도-국립김해박물관, 가야문화 알리기 공동행보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1.04.3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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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홍보 웹툰 공동전시 등
쉽고 친숙하게 ‘가야’ 알리기, 가야문화 발전ㆍ홍보 업무협약
경상남도 청사 본관 현관(자료사진)

[가야일보 김해지사=정창민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과 지역사회의 가야문화의 발전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1998년 개관한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이다.

경남도와 국립김해박물관은 협약체결을 통해 전시·홍보, 콘텐츠의 상호교류 협력으로 국민들에게 가야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가야웹툰 ‘가야만화방’ 공동 전시 ▲가야문화의 조사·연구·전시·홍보와 관련된 사항 ▲가야문화 콘텐츠 및 지식자원의 상호교류와 활용 ▲가야문화권 기초지자체와 공립박물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과 참여에 관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가장 먼저 시행하는 가야웹툰 ‘가야만화방’ 공동 전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경남대표도서관과 김해공항, 도내 5개 시·군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는 2022년 등재 목표인 영호남 7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홍보하고 범국민적 붐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 김영선 과장은 “협약을 계기로 가야문화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알리기 위한 공동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김해박물관 오세연 관장은 “<잊혀진 나라>로 알려져 있던 가야가 이제는 <철의 왕국>, <동아시아 해상교역의 중심>으로 밝혀지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의 고대사를 복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남도와 적극 협력하여 지역민이 고대 가야인들의 삶을 이해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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