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우리 마을 건강문제, 스스로 해결해요"
중앙동 "우리 마을 건강문제, 스스로 해결해요"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4.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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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주최로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 운영해 건강증진 유도
중앙동 건강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프로그램.
중앙동 건강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프로그램.

중앙동 건강위원회(위원장 김은준)는 '2018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지역 건강불평등 완화를 위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경남도가 최초로 시행한 주민건강주도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양산에서는 중앙동이 표준화사망비가 높은 지역으로 선정돼 2015년 12월부터 ‘우리 마을의 건강문제는 우리 스스로 찾아 해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중앙동 건강위원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해 경남 지역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2016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발전대회에서 중앙동 건강위원회 김은준 위원장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수여, 2017년 발전대회에서 진성도 부위원장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수여, 2017년 4월 7일 보건의 날에 ‘중앙동 건강위원회’가 우수기관 표창패를 받는 등 매년 발전대회를 통해 우수평가 및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드리고 삶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건강위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김은준 건강위원장의 요리 재능기부로  시작된다. 어르신들이 만두, 찐빵을 직접 빚고 찌는 동안 하도식, 김효원 위원이 노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더욱 풍성한 행복을 전하는 등 위원들 주도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며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중앙동 건강위원회 김은준 위원장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사업종료 시점이 끝난 2020년 후에도 중앙동 주민이 ‘건강 전도사’가 돼 양산시 대표 건강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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