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들 불법주정차 불만 많다
양산시민들 불법주정차 불만 많다
  • 강성태
  • 승인 2018.04.09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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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민원 중 절반 ↑ 차지
민원 발생 최다 지역 물금
토·일요일 발생 빈도 최다

양산시가 시민의 소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행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기 위해 ‘통계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최근 1년간 온라인으로 접수된 시민 요구사항 15,202건 및 최근 3년간 당직민원 5,889건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

분석 결과 ‘불법주정차’ 단속 민원이 전체 민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가장 불만이 많았다.

다음으로 ‘도로’ 파손 사고 위험, ‘가로등’ 고장 수리, ‘공사’ 소음 등 생활 민원이 뒤를 이었다.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은 물금읍, 서창동, 동면, 양주동 순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인구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민원 발생 시기는 2월이 가장 낮았고, 10월이 가장 높았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의 민원 발생 빈도가 높았다. 처리 기간은 1일 이내가 대부분이었으며, 평균 4일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병조 정보통계과장은 “불법주정차 단속, 도로 사고 위험, 가로등 고장 등은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직결된 내용이므로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현안 및 주요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결과를 통해 합리적인 시정 정책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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