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정책연구소, ‘부산교육 이슈토론회’ 개최
부산교육정책연구소, ‘부산교육 이슈토론회’ 개최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1.05.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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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이슈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 통해 교육정책 반영 모색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욱감이 21일 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개최한 교육정책연구소의 '부산교육 이슈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히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가야일보=성태호 기자] 부산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가 이슈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쟁점들을 점검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21일 오전 9시 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부교육감, 교육청 국·과장, 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이슈를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부산교육 이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교육정책연구소(소장 이미선)가 발간하는 ‘부산교육 이슈페이퍼’의 연구 내용과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부산교육정책에 반영할 점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부산교육 이슈페이퍼’는 올해 4월부터 매달 말에 발간하는 보고서로서 객원연구원의 보고서를 포함해 연간 16편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혜영 부산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질적 메타분석을 활용한 학교 재구조화 방향 탐색: COVID-19에 따른 교사 경험을 중심으로’보고서에 대해 발제를 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쏟아져나오는 교육 관련 연구물 중 학교와 교사가 경험한 사례를 수집·분석한 질적 연구물 10편을 메타분석하여 학교 재구조화 방향을 탐색한 것이다.

메타분석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로 연구되어진 여러가지 연구물의 결과를 객관적, 계량적으로 종합하여 고찰하는 연구방법을 말한다. 학교 재구조화 방향은 ‘학생 삶에 대한 깊은 이해’, ‘학교 안의 작은 학교 시스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단단한 교육적 결합’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생 주도성 함양과 교사 교육과정 정착,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유연한 학교 조직 문화, 모두의 돌봄을 위한 교육공동체 거버넌스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오늘 ‘부산교육 이슈토론회’는 집단지성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를 통해 부산교육이 추구해야 할 점이나, 토론회에서 나온 쟁점사항을 챙겨서 업무를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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