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창비부산’과 4인 4색 릴레이 소설 토크쇼 개최
부산도서관, ‘창비부산’과 4인 4색 릴레이 소설 토크쇼 개최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1.06.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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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격주 금요일 오후 7시,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 진행
유명 소설가 장류진, 신경숙, 김금희, 김유담과의 만남
4인4색 릴레이 소설 토크쇼 안내문(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오늘도 일하고 사랑하며, 부산한 일상을 보냈을 당신… 우리 모두 busan했던 나날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4일부터 문화공간 ‘창비부산’에서 소설가 4인의 릴레이 소설 토크쇼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부산도서관은 개관 이후 지역 서점 및 독서문화단체 공모사업 등 민간 독서기관과 계속해서 협력을 추진했으며, 이번 소설 토크쇼는 ‘창비부산’의 제안에 따라 인기 소설가를 초청해 ‘우리 모두 busan했던 나날들’이라는 주제와 ‘일, 가족, 사랑, 꿈’을 테마로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 4월 초량동 옛 백제병원 2층에 문을 연 ‘창비부산’은 출판사 창비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책과 관련된 창비의 노하우를 부산도서관과 함께 지속해서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일부터 격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일’을 테마로 4일 장류진 소설가의 ‘달까지 가자’ ▲‘가족’을 테마로 18일 신경숙 소설가의 ‘아버지에게 갔었어’ ▲‘사랑’을 테마로 7월 2일 김금희 소설가의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꿈’을 테마로 7월 16일 김유담 소설가의 ‘이완의 자세’ 등 총 4회 진행한다.

오프라인 참가 신청은 ‘창비부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고, 온라인 생중계(부산도서관 유튜브, 창비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로도 참가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토크쇼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고품격 독서문화행사에 목마름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비부산 등 다양한 독서문화공간과의 협력사업으로, 책과 문화가 숨 쉬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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