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공약자문평가단 활동 본격화
박형준 부산시장, 공약자문평가단 활동 본격화
  • 정원 기자
  • 승인 2021.06.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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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식 위원장 선임, 그린스마트도시 비전 실현 구체적 계획 공약에 담아
분야별 심도깊은 자문, 시민 체감ㆍ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 마련 기대
교수, 시민단체, 청년·여성분야 등 각계 전문가 27명 ‘공약자문평가단’ 위촉
박형준(가운데) 부산광역시장이 4일 오후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오픈 캠퍼스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정원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선 9대 공약 추진을 위한 자문평가단 구성을 완료하고, 부산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 마련에 나섰다.

보궐선거로 취임한 박 시장의 실질적인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관측이다. 박 시장은 내년 6월 ㅂ일 실시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국민의힘 공천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시정에 전념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4일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박 시장 공약자문평가단은 교수, 시민단체, 청년ㆍ여성분야 등 각계 전문가 27명으로 구성하고, 그간 공약개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활동에 참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 이행과정 등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약자문평가단은 분야별 심도 깊은 자문을 위해 6대 도시목표에 맞추어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분과 ▲초광역 경제도시 분과 ▲산학협력 혁신도시 분과 ▲AI기반 스마트 도시 분과 ▲저탄소 그린 도시 분과 ▲문화관광 매력도시 분과 등 6개 분과로 나누어 공약 실천계획안을 검토, 제38대 박형준 시장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약자문평가단은 전날 황기식 동아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후 매월 분과장과 간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장·분과장 회의’와 연 2회 정기회의를 통해 공약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공약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비전을 공약에 담았다. 협치와 소통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공약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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