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일보=박미자 기자] 신통일한국시대 안착을 위한 부산광역시 평화대사 위촉 세미나가 5일 오전 동구 초량동 가정연합 부산교회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 평화대사 위촉 교육으로 진행한 이날 세미나는 천주평화연합(UPF) 부산광역시지부가 주최와 주관, 신한국 가정연합 5지구와 부산교구 후원, 최효승 강서지부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환영사에 나선 윤정자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부산광역시 여성회장은 "남북통일과 평화를 위한 운동과정에 종교적인 차이보다는 대의를 앞세워 화합하고, 평화를 열망하는 분들의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뜻깊은 세미나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산교구장인 이기식 천주평화연합(UPF) 부산시 상임고문은 "신통일한국론"을 주제로 한 첫번째 주제강연에서 "도래하는 태평양문명권 시대를 맞아 새로운 주인공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제국의 흥망 핵심은 시대에 걸맞는 문명표준이 중요하다"는 학자들의 분석을 소개했다.
이기식 상임고문은 "북한학과 아시아 평화론을 공부해보니 북한의 경제사회 위기상황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시대적 요청은 정치적 측면에서는 산업화, 민주화를 거쳐 정치 신뢰의 회복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임고문은 "3대 현실적 국가과제로 사회양극화, 고령화, 저출산 및 인구절벽이다"며 "바람직한 한반도를 위한 미래 국가과제로 21세기 시대정신은 '임시적 평화'에서 '항구적 평화'로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한 대안 모색"을 강조했다.
특히 이 상임고문은 한반도의 역사적 과제로 '평화통일 국가건설'을 강조하며 "통일경제블럭 형성"과 '남북 동질성 회복'을 역설했다.
이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자문기관인 천주평화연합 박성열 부산지부장이 "신통일한국과 한일터널"을 주제로 한 두번째 강의에 나서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100여명에게 "신통일한국의 비전과 한일해저터널의 경제사회적인 전망"에 대한 깊은 공감을 만들었다.
한편 2차 평화애원 출정식과 1차 시상식을 오는 8일 오전 10시 창원에서 온-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하고, 2차 평화대사 위촉식 세미나를 19일 오전 9시 30분 가정연합 부산교회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2차 이웃 종교와의 만남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가정연합 부산교회 1층 효정카페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