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꽃길은 없었다" 부산 출판기념회 성황
김두관 "꽃길은 없었다" 부산 출판기념회 성황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6.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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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ㆍ최인호ㆍ김영춘 축사, 영남 지지자들 대거 방문 축하
김두관 국회의원의 "꽃길은 없었다"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14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4일 부산상의에서 저서 "꽃길은 없었다"의 두 번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사전행사 예정시간인 오후 2시 이전인 오전 11시경부터 부산상공회의소로 많은 지지자들이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며 김두관(경남양산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 "앞으로는 꽃길을 걸으시라"는 덕담을 주고 받았다.

행사장에는 김두관 의원의 고향인 경남 남해군과 도지사를 역임한 경상남도 각 지역의 시도민들을 비롯해 부산과 울산, 대구경북 지역 지지자들이 단체로 방문해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구입한 책을 화제로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에서는 "3천여명 이상 다녀갔다"고 평가했다.

부산상의 회관 2층 상의홀에서 개최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인 박재호(남구을) 의원과 최인호(사하갑) 의원,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대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과 정상채 의회운영위원장, 이순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경남의 변광용 거제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부산의 김철훈 영도구청장과 김우룡 동래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등 주요 정치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했다. 본 행사장 외 1층과 2층에는 오후 2시부터 사전행사로 김 의원의 자서전 "꽃길은 없었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갤러리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사진촬영장을 지나가며 김두관 의원과 인사를 나누는 워킹스루 방식으로 운영했다.

출판기념회는 개그맨 노정열씨의 사회로 오후 3시부터 진행했다. 축사에는 박재호 위원장과 최인호 의원, 탈렌트 정한용 전 의원과 부산 중구의 청년 구의원 강희원 운영자치위원장 등이 나섰으며, 본 행사는 유튜브 ‘김두관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리틀 노무현' 김두관 의원은 "경기도 김포 국회의원 선거 2번을 제외하고는 정치적으로 민주당을 하기에 척박하다는 경남에서 9번 출마해 5승 6패를 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김 의원은 "어렵게 당선된 경남지사를 2012년 사퇴한 것이 첫번째 잘못이었고, 경선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심하게 공격한 것이 두번째 잘못이었다"며 "이번에 문 대통령께 정식으로 사과한 것을 언론에서 많이 보도해 주셨다"며 거듭 '친문'세력들과의 정서적인 치유의지를 밝혔다. 

"보통 사람의 특별한 정치 역정을 담은" 김두관 의원의 자서전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는 14일 부산을 거쳐 오는 25일에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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