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2세 CEO 20여명 동명대 방문 주목
부산 중소기업 2세 CEO 20여명 동명대 방문 주목
  • 류영철 기자
  • 승인 2021.06.16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조업 스마트 공정 가속화 관련 센터 등 벤치마킹
부산 경영자총협회 2세 경영인들이 15일 오후 동명대학교를 찾아 기술 벤치마킹 및 세미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명대)

[가야일보=류영철 기자] 부산 중소기업 2세 CEO(경영자)들이 대거 동명대 제조로봇기반VR/SI센터(센터장 류현제)를 찾았다. 로봇 및 연관기업의 육성과 기술 사업화 지원에 관한 벤치마킹 방문이다.

이들은 15일 오후 4시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동명관(11번건물) 제조로봇기반VR(가상현실)/SI(시스템통합)센터에서, 이 센터 운영교육프로그램, 대학혁신연구단지(I-URP)조성사업 및 기업협업 프로그램, 기업 필요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구축 장비시설시스템 투어와 함께, 디지털 트윈 등의 4차산업관련 기술체험도 했다.

일행은 ▲㈜경성리츠 채창일 대표 ▲㈜광성계측기 임진규 대표 ▲기성전선㈜ 박민준 대표 ▲㈜대홍전기 유수홍 대표 ▲㈜동남기계 김경식 부사장 ▲㈜동아전기 김혜원 부사장 ▲㈜동호에이텍 최필선 대표 ▲㈜서한공업 김진호 대표 ▲세명전기공업㈜ 권철현 대표 ▲㈜세지솔로텍 구태환 대표 ▲연산메탈㈜ 안재혁 대표 ▲㈜오토닉스 박용진 대표 ▲㈜천일철강 오상훈 대표와 노인영 이사 등이다.

부산경영자총협회 박주완 상임부회장과 임복소 원장, 김재환 과장, 김봉환 주임 등도 함께 했다.

동명대에서는 정기호 산학협력단장, 류현제 센터장, 김기주 사업단장, 박성규 과장, 김지은 PM, 박양리 전담직원, 이춘길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가 부산지역의 중소기업 2세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BCG(경영성공연구회) 멤버사 CEO 및 핵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것이다.

정기호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정 관련 SW와 HW교육 등 기술교육과 로봇VR/SI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엔지니어 교육 등 실무에 도움이 될 다양한 교육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주 I-URP사업단장은 I-URP사업을 통해 「공동활용 장비와 전용공간을 활용하여, 기업 애로기술연구, 시험인증 지원 등으로 문제해결, 공동 R&D활동, 기술이전 및 사업화로 참여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제 센터장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원사 대상으로 “제조로봇ICC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확산을 위해 센터 내 구축된 시설 소개 및 벤치마킹을 통해 제조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 개소한 동명대 제조로봇기반 VR/SI센터는 동명대가 보유한 인적, 물적 역량과 연계해 제조기업의 공정 혁신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로봇SI전문 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 수요가 많은 7가지 용접 로봇과 다양한 제조 로봇들과 스마트공정 혁신을 보여주는 로봇VR테스트베드, 가상공간에서 스마트공장을 게임하듯 구성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공정가상화 시뮬레이션, 실제와 가상이 동기화되는 디지털 트윈시스템, 현장을 포인트 클라우드로 구현하는 광대역 3D스캐너 등을 갖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