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양산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교육을 담당하는 학부모의 교양을 높이고 전문가의 교육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교양특강 및 주제별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양특강은 총 4회로 김미경, 노규식, 민성원, 조선미 등 유명강사의 전문강의로 진행된다. 총2회의 구성인 주제별 강의는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관련 전문 강사를 섭외해  개최된다.

첫 강좌에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대표 멘토로 잘 알려진 김미경 강사를 초청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공연장 좌석이 가득 찼으며, 계단과 바닥에 앉는 것까지 주저하지 않을 만큼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김미경 강사는 MBC, tvN 등 각종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스타 강사’다. 이번 강연에서는 ‘자존감 있는 여자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받았다.

다음 학부모 아카데미는 9월 7일 공부두뇌연구원 노규식 소장을 모시고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수준높은 문화교양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교육과(☏392-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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