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접점 넓히는 김두관 의원...7월 1일 대선 출마선언
청년과 접점 넓히는 김두관 의원...7월 1일 대선 출마선언
  • 양창석 기자
  • 승인 2021.06.21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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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 20여명 만나... 청년 등 각계와 소통 간담회
김두관 국회의원이 20일 서울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 대표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두관 의원실)

[가야일보 서울지사=양창석 기자] 여권의 대선주자 김두관 의원이 청년들과의 소통을 넓혀가는 등 대선 출마선언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두관(경남양산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서울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청년거버넌스와 김두관 의원실이 공동주최로, 권혁진 한국청년거버넌스 대표와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등 2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박영훈 민주당 대학생위원장의 발제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질문을 적어 던진 다양한 색의 종이비행기를 김 의원이 랜덤으로 뽑아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김 의원에게 지방 사립대 문제, 일자리 문제, 출산대책 등의 청년대책은 물론이고 지방소멸문제, 젠더이슈, 차별화된 대선전략 등 폭넓은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혁진 한국청년거버넌스 대표는 청년부 신설과 청년전용예산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김 의원에게 전달했으며, 김 의원은 “다음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문제 등으로 불안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대선 주자로써 청년을 위한 정책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곽재신(25세) 씨는 “대선 주자를 만나 청년의제는 물론이고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선 출마선언을 오는 7월 1일로 잠정 확정한 김두관 의원은 행사 이후 SNS에서 “답은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꾸준히 만나 소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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