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지' "분권과 균형 정책자문위원단" 출범
'김두관 지지' "분권과 균형 정책자문위원단" 출범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1.06.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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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 14명, 시군의원 40명 등 경남 민주당 지방의원 54명 지지
김두관 국회의원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분권과 균형 정책자문위원단" 소속 도의언과 시군의언들이 28일 경상남도의회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김두관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경남 지방의원들의 '분권과 균형' 정책자문위원단이 28일 발족했다.

'분권과 균형' 정책자문위원단은 이날 오전 경상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회생,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과감한 자치분권, 급진적 균형발전을 내세운 김두관 의원과 정책적 연대를 선언한다"며 지지 의사를 천명했다.

분권과 균형 정책자문위원단에는 경남지역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14명과 시ㆍ군의원 40명 등 지방의원 54명이 참여했다.

분권과 균형 정책자문위원단은 "경남은 지금 위기다. 우리는 지역의 눈물겨운 회생 노력이 큰 성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가 수도권 일극 중심 체계 때문임을 안다"며 "청와대와 국회, 대법원, 대기업 본사, 주요 대학의 인재와 재원, 행정적 권한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현재의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는 우리 경남과 영남권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의 낙후와 소멸을 피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정책자문위원단은 "우리는 드디어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을 시대정신으로 내세우고 분권을 제1의 국가과제로 삼는 대통령 후보가 영남권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환영한다"며 "우리는 남해군수로서 혁신적 성과를 내고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의 기초를 닦았으며, 민주개혁 세력 최초로 경남도지사를 지내고, 다시 경남의 국회의원으로 돌아와 영남권 광역철도 확정에 이바지한 김두관 의원의 대선 출마를 응원한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정책자문위원단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건설해 현재의 수도권 일극 체제를 수도권과 영남권의 이극 체제로 시급히 개편해야 한다는 김두관 의원의 비전에 동의하며, 김두관 의원과 정책적 행보를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고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두관(경남 양산을) 국회의원은 오는 7월 1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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