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문제와 지역대학 살리기, 지자체의 대학예산 지원 뒷받침 법제화
부울경 메가시티와 공유대학, 산학협력 고도화, 외국학생 공동유치 등 주목

[가야일보=류영철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6일 오후 4시 ‘부산시의 대학 중심 혁신 성장전략’(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부산)을 주제로 라이브 토크쇼를 열었다.
부산시, 동명대, KNN이 공동주관으로, 동명대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약 100분간 열리는 토크쇼는 KNN 및 동명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코로나19로 현장에는 100명 미만으로 참석했다.
박 시장과 전 총장은 이날 ▲학령인구 문제와 지역 대학 살리기 ▲부실 사립대학 정리 ▲지자체의 대학 예산 지원 뒷받침 법제화 ▲부울경메가시티 구축과 공유대학 구현 ▲산학협력고도화 ▲외국 학생 공동 유치 방안 ▲동명대학의 발전 전략(교육·창업 중심 대학) ▲부산시장 주요 추진 정책 등을 소개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대학위기극복, 산학협력고도화, 지역혁신인재양성 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6월 지역 대학 총장들과의 간담회(4일 전문대, 15일 사립대, 28일 국립대)를 가져왔다.
극초저출산과 수도권 집중에 따른 대한민국의 여러 위기를 세계적 대학을 지역에 골고루 육성하는 등의 교육혁명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신(新)국부론’을 평소 주창해온 전호환 총장은 동명대에 무학년-무학점-무티칭 3무(無) 두잉(Do-ing)대학을 신설했다.
두잉대학은 ⸢실행역량⸥을 길러, 어떤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기본⸥에 강하고 스스로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하는 ⸢실천적 지식인」 양성에 초점을 둔다. 도전·열정, 소통·공감, 존중·배려, 체력, 협업 등과 같이 어떤 세상이 오더라도 변치 않는 가치와 기본을 가르친다.
한편, 전호환 총장은 이날 토크쇼에 앞선 오후 1시30분, 영도구 광명고(교장 이현균)에서 동명대 석좌교수인 가수 인순이씨와 함께 「거위의 꿈 여행」 주제 특강 및 대담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