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 12개국 인권운동 기록물과 함께 전시

[가야일보 경기지사=정정숙 기자]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순회전시가 열리고 있다.
"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를 주제로 12개국 인권운동 기록물과 함께 전시를 시작한 근현대사미술관 담다는 7일 오후 경기도 용인 소재 근현대사미술관담다에서 개막식을 열어 의미를 더했다.
오후 2시 30분에 정재근 사회로 5.18관련단체 대표, 정치계, 종교계, 도미니카 공화국 페데리코 알베르토 뚜에요까밀로 대사, 교육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내빈들과 함께 개막 커팅에 이어 전시관람 후 미술관 2층으로 자리를 옮긴 후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은 김민주 사회자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후 정정숙 관장의 내빈소개, 개회사에 이어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정용화 관장님의 인사말씀을 대신해 홍인화 실장님의 인사말씀, 정세현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수석부회장님의 격려사, 백군기 용인시장님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서 각 분야를 대표한 축사 시간에는 먼저 5.18관련 대표로 5.18민주화서울기념사업회 최수동 회장님, 종교계를 대표하여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범창 회장님, 12개국 주한대사관을 대표하여 페테리스포드빈스키스 참사관님, 교육계를 대표하여 동학학회 임형진회장님, 정치계를 대표하여 국민의힘 김범수 당협위원장님, 재외동포를 대표하여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님의 축사가 있었다.
이후 문화네트워크 혜윰에서 솔아 솔아, 임을 위한 행진곡 연주와 노래가 있었다. 임을 위한행진곡 노래는 어느새 참석자 모두가 합창을 하면서 심금을 울렸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전시하며, 12개국 (프랑스,뉴질랜드,중국,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캄보디아, 칠레,브라질,아르헨티나,필리핀,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인권운동에 대하여도 함께 전시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근현대사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5.18관련 작품, 사진 등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회운동기록관과 광주시가 주최가 되어 경상도,전라도,수도권 전시가 진행되는데 수도권 전시는 근현대사미술관담다에서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 경기도 용인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