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김길수 원장 재선 성공
진주문화원, 김길수 원장 재선 성공
  • 강덕제 기자
  • 승인 2021.07.1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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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기준 준수하면 투표진행 현장
코로나 방역 기준을 준수하며 진행한 진주문화원장 투표 현장(사진=강덕제 기자)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강덕제 기자] 경남 진주시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제14대 진주문화원장에 현 김길수(69) 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021년 7월 10일(토), 제14대 진주문화원 임원(원장, 이사)선거가 진주지 상대동에 위치한 청락원 앞 모덕구장(상대동 828-2)에서 오전 10:00 부터 오후 17:00까지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날 투표현장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하여 체온측정, 소독, 마스크 착용의 철저한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도 질서 정연하게 회원들의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당일 무더운 날씨였지만 회원들의 14대 진주문화원 임원선거에 대한 관심은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 하게 하였다. 당일 오후 8시경 당선자 확정이 되었고, 저녁 10시경 문화원 공식홈페이지에 투표 결과가 게재되었다. 이날 투표는 진주 문화원 전체 회원 3,346명중 투표에 참석한 1,970명(투표 참가율 58.8%)중 1,180표, 김일석 현 이사는 790표를 얻어 김 원장이 390표차로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한 김길수 원장
재선에 성공한 김길수 원장

김길수 원장의 주요 공약은  ▲회원과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진주문화원 단독원사 조기완공 ▲진주 역사 문화예술의 양질의문화확산과 공공성을 강화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원 ▲청년과 장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플랫폼 조성으로 문화원 부설 사회적기업 추진으로 회원 일자리 제공 및 지역 문화 자원화를 통한 문화원의 자생력 강화를 통한 회원의 위상을 높이는 진주문화원 ▲지역사회 인프라를 통한 문화원 기부액 임기내 2억이상 모금 및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로 역동적인 문화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정 ▲문화원 회원, 지역언론사, 시민단체들과 연대를 통한 '7만의총' 건립 등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선거기간동안 원장으로 출마한 두 후보간의 비방과 흑색선전은 시민과 회원들의 심려를 끼치는 혼탁한 상황이었다. 이번 제14대 진주문화원장으로 재선된 김길수 현 원장은 상대 후보인 김일석(61) 문화원 현 이사와의 화해를 통한 협치와 연대의 모습으로 진주 시민과 회원들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 이외에도 4차 산업의 발전과 그에 맞는 문화콘텐츠 발굴, 코로나19 이후 무대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와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재선에 성공한 김길수 원장은 "선거기간동안 상대 후보의 비방과 흑색 선전을 통해 깊어진 당사자간의 앙금의 해소와 이로 인하여 문화원 3346명의 회원, 진주 시민의 걱정과 염려를 끼친것에 대한 송구한 마음을 전하고 화합하고 치유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특히 진주문화원이  문화의 향기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문화원장과 함께 선출된 19명의 이사는 다음과 같다.
이봉호, 최정호, 이말순, 서길수, 김성경, 서성두, 심강섭, 고영두, 김종갑, 지갑수, 김경자, 최해렬, 김찬식, 김진안, 현재수, 이명숙, 조현청, 심재원, 최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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